(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GM을 비롯한 글로벌 회사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 있는 자동차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단체인 PACE(Partners for the Advancement of Collaborative Engineering Education)가 국민대를 국내 다섯 번째 대학으로 선정하고 PACE 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국민대는 오늘 교내에서 PACE 센터 설립 기념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그렉 타이어스 (Greg Tyus) GMI(GM International) 기술연구소 부사장을 비롯 한국지엠 연구소 임원들이 다수 참석하여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타이어스 부사장은 이날 “PACE는 학생들이 산업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PACE의 최대 파트너가 GM인 만큼 PACE 를 통해 자동차 산업을 위한 더 많은 인재가 배출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PACE 센터는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주축이 될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새롭게 설립됐으며 자동차 설계에 필수적인 NX, Alias Automotive, LS-DYNA, MSC Nastran & MSC Adams 등 고가의 설계 프로그램 및 다양한 엔지니어링 관련 설비 등을 통해 보통의 대학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동차 산업 연구 기회들을 재능 있는 국민대 재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PACE는 2005년도 홍익대에 2163억을 투자했으며(2억1100만 달러2005년도 달러 환율1025원 기준), 이듬해 고려대와 성균관대에도 각각 1776억 (1억8600만 달러2006년도 달러 환율 955원 기준)와 2721억 (2억8500만 달러)의 투자를 집행했다.
또 2010년도에 설립된 인하대 PACE센터에는 4000억(3억4000만 달러2010년도 달러 환율 1177 기준), 그리고 이번에 새로 설립된 국민대 PACE센터에는 역대 최대인 4648억원 (3억9700만 달러: 12월7일 달러 환율1171원 기준)이 투입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