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KBS2 수목극 추노 화면 캡쳐>

[DIP통신 류수운 기자] 전국 시청률 30%대를 넘어서며 새로운 사극 지평을 열고 있는 KBS2 화제작 <추노>가 27일 모자이크 방송을 내보내 그 배경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날 7회가 방송된 <추노>에서는 ‘쫓고 쫓기는 자’ 이대길(장혁 분)과 송태하(오지호 분)의 본격적인 대결 구도가 펼쳐진 가운데 태하와 줄곧 쫓기며 동행해 온 김혜원(이다해 분)이 식솔 호위무사들을 피해 함께 말을타고 도망치다 그의 첫사랑인 대길의 던진 비수에 맞아 정신을 잃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어 태하가 부상을 입고 낙마해 쓰러진 혜원을 들쳐업고 동굴을 찾아 숨어들어 상처 치료를 위해 혜원의 저고리를 풀어헤치고 약초를 바르는 장면이 묘사됐다.

이 과정에서 이다해의 상반신이 노출됐고, 이 장면은 뿌옇게 모자이크 처리됐다.

이에 대해 시청자의 의견은 둘로 나뉜 상태.

방송이 끝난 뒤 일부 시청자들은 “굳이 모자이크 처리까지 할 정도의 야한 노출신은 아니었다”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또 다른 시청자들은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다소 선정적인 장면의 모자이크는 필요하다. 잘한 결정이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추노> 제작 관계자는 모자이크 방송에 대해 “KBS 측이 금일 방송 분을 편집하면서 노출신에 대한 모자이크 처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많은 고심을 했다”며 “지난주 방송까지 계속해 불거져 나온 시청자 선정성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완성도 있는 드라마로 평가받기 위해 극의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의 노출신 모자이크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추노>는 지난 6회까지 이다해 겁탈신 등 일부 노출이 있는 장면을 방송해 시청자로부터 선정적이다는 원성을 산 바 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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