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대한유화 (006650)의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4302억원, 영업이익 824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633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689억원와 전년동기 576억원 대비 각각 20%와 4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에상된다.
다만 초강세를 기록했던 2분기 985억원에 비해서는 16% 정도 낮다.
4분기 시장 컨센서스 721억원은 보수적인 수치로 향후 상향 조정이 예상된다.
4분기 실적 회복 배경을 합성수지 가동률 개선과 비주력 제품 스프레드 개선에서 찾을 수 있다.
3분기 설비가동 차질로부터 회복되어 4분기에 판매량 회복 흐름이 진행 중이다.
지난 3분기에는 울산 PP 공장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1달 정도 트러블이 발생됐다. 이로 인해PE·PP 합성수지 설비 가동률은 2분기 74%에서 3분기에 64%로 떨어졌다.
4분기에는 다시 74%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주력제품인 폴리프로필렌(PP) 및 폴리에틸렌(PE) 스프레드는 지난 분기보다 약하다.
비수기 진입과 유럽 및미국산 저가 물량 유입 영향으로 PE·PP 스프레드(1톤당)는 3분기 812달러에서 4분기 750달러 수준으로 낮아졌다.
비주력제품인 벤젠, C4, EG 스프레드 개선 흐름이 돋보인다. 벤젠·C4·EG 평균 스프레드는 지난 3분기 417달러에서 520달러 수준으로 높아졌다.
특히 14만톤을 생산해 금호석유 에 판매하고 있는 C4의 스프레드(부타디엔 및 나프타 가격에 연동)는 220달러 정도 높아졌다.
글로벌 고무 및 부타디엔 가격 강세 덕택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2017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조737억원, 영업이익 2135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64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3276억원(역사적 고점) 대비 35% 정도 감소하는 수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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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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