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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황희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양천갑)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9일 국회 탄핵 가결 즉시 대통령직을 하야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차 대국민담화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국회에서 결정하면 그대로 따르겠다고 밝힌 만큼 9일 국회에서 탄핵이 가결되면 그 즉시 하야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232만 촛불 민심에 따라 국회는 하나의 흐트러짐 없이 탄핵 가결을 위해 달려갈 것이다”며 “탄핵소추안이 가결된다면 가결요건 재적 국회의원 3분의2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것으로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행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의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황 의원은 “탄핵안 가결과 동시에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국회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한 약속을 즉시 이행하고, 헌법재판소라는 시간의 담 뒤에 숨지 말고 당장 청와대를 나와 특검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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