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탯줄도장으로 유명한 업체인 세움에서 경인년 새해를 맞이해 배냇저고리와 탯줄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아기추억함’을 내놨다.

세움 측은 “저출산으로 한 가정당 아이가 1명뿐인 시대에 엄마가 아이에 대한 사랑은 높아져가고 있다고 판단, 더 나아가 가족의 추억을 보관하고 간직하기 위한 아기 추억함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과거 배냇저고리, 탯줄 등은 아이가 시험이나 송사에 부적같이 몸에 지니면 합격한다는 풍습이 있어 소중하게 보관해 왔었다.

현재에도 탯줄과 배냇저고리 등은 부모가 아기가 태어났을 때를 기억하기 위해 혹은 아이가 성장했을 때 잊지 못할 선물을 주기 위해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마땅히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대부분 잘 포장해 옷장이나 다용도상자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간이 지날수록 분실을 하거나 배냇저고리의 경우 누렇게 바래는 일이 많았던 것도 사실.

때문에 이번 세움의 아기추억함은 아기의 탯줄과 배냇저고리, 아기사진 등등 아기의 모든 것을 넣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아기추억함은 다양한 크기의 사진을 보관할 수 있는 포켓과 총 3칸의 큼직한 수납칸으로 이뤄져 아기의 기념품을 담기에 넉넉하게 만들어졌다.

제품 앞면에는 우리아기가 커가는 모습대로 사진을 바꿔 끼울 수 있는 액자 형식으로 돼 있다. 제품을 열면 넉넉한 사진포켓이 있어 돌잔치 시디 등도 충분히 보관이 가능하다. 밑으로는 총 3칸의 큼직한 수납칸이 있어 배냇저고리, 산모수첩, 처음 신었던 신발, 육아일기, 돌반지, 배냇머리 등을 충분히 보관할 수 있다.

한편, 세움에서는 이번 아기추억함 출시를 기념해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응모방법으로 품평 및 체험단 전문 사이트인 리플쇼(www.replshow.com)에서 간단한 설문을 작성하면 된다.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며,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아기추억함을 증정한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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