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토니모리는 지난 5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세포라 유럽 전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내년부터 색조 라인까지 추가 입점을 확정했다.

토니모리는 세포라 유럽 본사가 있는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이태리·폴란드·포르투갈·그리스 등 총 14개국 825개 매장에 입점한 후 연일 매진 사례를 빚으며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 7월 기준 530억원에 달하는 토니모리 제품이 유럽에 수출됐다.

토니모리 세포라 프랑스 샹젤리제 (토니모리 제공)

이번 색조 제품의 추가 입점은 세포라 입점 이후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결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지 소비자들은 뛰어난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킨케어, 재미 요소를 더한 펀(Fun)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니모리의 색조 제품들은 내년 1월부터 유럽 내 세포라 전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론칭될 예정이다.

아울러 토니모리는 이번 추가 입점을 기념해 토니모리만의 위트 넘치고 유니크한 패키지의 색조 제품을 선보인다. 깜찍한 패키지와 우수한 발색력의 ‘팬더의 꿈’ 메이크업 라인과 미니 사이즈의 ‘헬로바니퍼퓸바’ 5종류 등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제품들 중심으로 구성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 입점되는 색조 제품들은 메이크업포에버, 바비브라운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나란히 색조 매대에 진열·판매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K뷰티를 더욱 널리 알리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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