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남부경찰청(청장 김양제)은 한 국장 애인단체연맹이 주관하는 '2016년도 한 국장 애인 인권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기관을 대표하여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경기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2016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하는 따뜻한 치안활동을 목표로 지난 1월 도내 13개 장애인복지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 '장애인 치안활동인 ▲범죄 및 실종위험으로 부터 장애인 안전 확보 ▲ 장애인 단체와 간담회 개최, 범죄예방 의견 수렴 ▲지방청 내 장애인 성폭력 전담부서 신설 ・운영 등을 선정하여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치안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경기 남부 청은 그 결과, 자치단체와 협조 203개 장애인시설 및 1062명의 재가 지적장애인을 방문, 학대 및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을 했다.
경기 남부경찰청장 등 지휘부가 참여하는 실종 장애인 찾기 활동을 통해 작년 동기 대비 조기발견율(1일 내)이 9.1% 향상되는 성과가 있었다.
경찰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특별단속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총 8081건의 위반 사례를 단속하고, 장애인 보호구역을 22개소 확대, 노면표시 4만3265개 및 안전표지 5412개도 설치했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수사민원 안내서'를 점자로 제작․배포하고, 지방청 잔디광장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박람회' 개최, 수화동호회 수화경진대회 참여 등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렸다.
이와 관련해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수상 소감을 통해"대표적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위한 경기경찰의 그간 노력을 인정해 장애인인권상을 준 것으로 생각해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이해와 배려를 통해 장애인이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경기경찰이 항상 앞장설 것"임을 다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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