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나무’와 ‘세월호 리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타바스코 게임즈(대표 심승환)에서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스핀트리’에 ‘촛불 나무’와 ‘세월호 리본’이 업데이트돼 화제다.

‘스핀트리’는 새소리를 들으며 움직이는 커서를 타이밍에 맞게 터치하면, 터치할 때마다 아름다운 나무가 성장하는 모습이 연출된다. 터치가 거듭될수록 나무가 더욱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폭력적인 요소가 많은 최근 모바일 게임들과는 다르게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힐링 요소가 많아 지금까지 출시된 다른 모바일 게임과는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심승환 타바스코게임즈 대표는 “스핀트리는 나무 키우기로 대표되는 친환경적인 게임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양한 나무를 키울 수 있으며, 손가락 하나로 나무를 심고 자라나는 걸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촛불을 밝히고, 노란리본과 함께 참사를 추모하는 등 시국의 의미를 미약하게나마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바람을 담아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스핀트리’의 유저들은 ‘김민**** 그래픽과 배경음악이 너무 예뻐요. 너무 제 취향... 그리고 노란리본 보다가 울 뻔 했습니다’, ‘yjaka****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 좋네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게임에 대해 호평했다.

한편 ‘스핀트리’는 출시와 동시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애플스토어에서는 베스트 신규게임으로 선정돼 107개국에서 피쳐드에 선정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이 이어져 꾸준히 다운로드가 증가하는 추세다. ‘스핀트리’는 애플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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