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씨케이컴퍼니(235090)는 당초 2016년 빙수기 매출 가이던스로 200억원을 제시한 바 있으나 2016년 10월 기업설명회를 통해 가이던스를 5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매출 가이던스 하향조정의 이유로는 중국산 저가제품 난립, 눈꽃빙수기 유통가격 하락,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의 장비도입 지연 및 포기사례 증가, 해외인증 지연에 따른 해외시장 공략 차질 등을 제시했다.

빙수기 영업차질에 따른 성장동력 대안으로 IT분야 신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이는 11월의 엔키소프트 자회사 편입 결정으로 이어지고 2016년 11월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업목적으로 광고·광고대행업, 전시·행사대행업, 번역·통역서비스업, 상품중개업, 포털·인터넷 정보매개 서비스업, 부동산 임대업 등 다수의 사업들을 정관에 추가했다.

심형민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이들 사업들은 씨케이컴퍼니의 핵심사업인 빙수기 제조사업과 별다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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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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