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종근당바이오 (063160)의 3분기에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0% 증가한 393억원, 영업이익이 26.1% 감소한 25억였다.

전통적으로 영업실적은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영향을 많이 받는 구조이다.

2015 년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1169.3 원인데 비해 금년 3 분기는 1120.3 원으로 하락했다.

환율하락에 따라 원가율이 대폭 상승한 요인이 수익성 부진의 주요한 원인이며 또한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요인도 있었다.

금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기준으로 부문별 매출추이를 보면 베타락탐 저해제와 항생제(Rifampicin)의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또 다른 항생제 DMCT(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원료)와 당뇨병치료제원료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여 전체 매출액은 7.9% 증가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전체 매출액이 9.0% 증가하여 호조를 보였다.

장기적으로는 DMCT와 당뇨병치료제 원료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유산균 매출이 추가됐고 향후 발효뿐만 아니라 반합성원료까지 가세하면서 전체 외형은 연간 7%~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태기 SK증권 애널리스트는"4분기에는 매출액이 3분기와 비슷한 트렌드를 보이면서 7.0% 증가한 290 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환율상승과 매출증가요인이 작용하여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32억원“이라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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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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