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대상(001680)의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7138억원(YoY +9.7%), 261억원(YoY +218.6%)으로 예상된다.

큰 폭의 이익 개선은 전년 기저효과에 기인한다.

작년 4분기는 실적 쇼크를 기록했는데 전년 가공식품 부문은 ‘휘슬링쿡’ 런칭 및 사업부 통합으로 판관비 지출이 컸고 11월, 12월 두 달 반영된 라이신 사업부가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연결 자회사 베스트코는 재고자산 손실 및 대손상각 등 일회성 비용이 약 100억원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큰 폭 하회했다.

올해 4분기는 라이신 사업부의 흑자전환(3Q16 공정 개선 이후 라이신 판매량 정상화 전망) 및 베스트코의 체력 개선(대상 본사로 경영관리 통합 기인한 비용 효율화 및 통합 구매 등에 기인한 GPM 상승)에 힘입어 견조한 이익 창출이 전망된다.

3분기 라이신 사업부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공정 개선 작업에 기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 및 판매량 감소(QoQ -10~15% 추정)에 기인한다.

4분기는 공장 가동 정상화로 매출 회복이 전망된다. 참고로 4분기 라이신 매출액은 522억원으로 예상된다.

판가(톤당 1451달러) 감안시 흑자전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주사 전환은 주가에 긍정적 요소로 판단한다”며 “대주주 입장에서는 사업회사의 가치를 높여 지주회사 지분을 더 많이 보유할 공산이 크고 사업회사는 4분기는 전년 기저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대상의 라이신 사업부는 중국보다 유럽 스팟 가격이 중요(유럽 판매 비중 65%)하다”며 “유럽 스팟 가격은 중국 대비 변동성이 작고 이익 가시성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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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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