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675억원(-8.3% YoY), 영업이익은 133억원(-32.0% YoY)이 전망된다.

기존 6개 홈쇼핑 사업자와의 송출수수료는 협상 타결과 함께 3% 인하를 가정했다. 2년 소급분(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이번 분기에 반영했다.

실제 협상 결과에 따라 수익 추정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전체 방송 가입자는 634명 순증한 410만명이 전망된다. 통신사의 가입자 순증세 둔화 덕분이다.

방송 ARPU(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는 VOD(주문형비디오) 성수기 효과로 전 분기 대비 66원 상승이 예상된다.

MVNO(알뜰폰) 가입자도 최근 출시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흥행으로 1만명의 순증이 전망된다.

미디어 산업 전반적으로 사드 영향으로 인한 중국향 수출 우려가 크다. 이익의 규모가 크고 밸류에이션이 싼 사업자가 매력적인 시기다.

케이블 최대 사업자답게 연간 최소 1000억원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다. 올해는 인수합병 불허로 타 사업자 대비 업황 개선 수혜가 크지 않았다.

2017년 영업이익은 24.4% YoY 증가가 전망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회사가 몸을 추스른 내년부터 다시 비유기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낮아진 부채비율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행보가 충분히 가능하고 통신사로의 매각이 쉽지 않다면 통신사와 맞설 수 있는 외형 확보가살 길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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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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