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016년 서울 재개발재건축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 신규분양시장 호황으로 2015년 신규분양 51만호에 이어 2016년 45만호 분양이 예상된다.

전세가격 상승률 둔화되고 있으나 상승세 지속, 새아파트 선호도 높아 신규분양 대단지 입주시점에 전세가격 하락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2017년 신규분양 물량 30만호대로 감소할 전망이나 서울 재개발재건축 추진과 전월세난 지속되면서 분양가격 완만한 상승이 전망된다.

2017년 입주물량은 경기도에서 크게 증가하나 대부분 연말이 예정이고 공급과잉 우려되나 2018년 이후 지역별로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주택시장은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으로 가격 상승 지속 시 매수 수요 증가 가능성이 존재한다.

신규분양시장 과열, 재개발재건축 가격 급등으로 정부 규제 가능성 높아지고 있다.

규제 방법 중 가장 강력한 규제는 대출 규제 강화로 DTI, LTV 규제 시 시장 분위기 급냉 가능성이 존재한다.

투기과열지구 지정,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 거론되고 있으나 시행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예상된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유예기간이 2017년 말로 종료, 2017년 재건축 추진이 빨라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미국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가파를 경우 대출여력 감소, 주택매수 수요 감소 가능성도 존재해 금리변동으로 인한 불확실성도 높다.

방문객, 체류인, 영주권자가 꾸준한 증가세다. 인구절벽 우려를 불식 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주택 수요로 작용한다.

김열매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도시의 다주택자 규제, 보유세 도입 논의 중이다”며 “제주도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도 부동산 취득 증가하고 중국인들로 인해 가격 급등한 국가들의 규제 강화로 한국의 상대매력도 상승”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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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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