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방송인 권영찬이 시각장애인의 개안수술비를 후원하는 남다른 선행으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23일 실로암안과병원 측에 따르면 권영찬은 지난 21일 개안수술이 필요한 3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새 빛을 꼭 선사해달라’며 수술비를 병원에 보내왔다.
권영찬의 남다른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2년 부터 매년 형편이 되는대로 시각장애인들의 개안수술을 지원, 이번 3명을 포함해 총 20명에게 새로운 빛을 선물하게 됐다.
현재 ‘100인 개안수술 프로젝트’를 사비로 진행 중인 그는 “100명의 시각장애인분들에게 양쪽 눈의 개안 수술을 통해 빛을 볼 수 있도록 후원해 드리는 것이 목표”라며 “기쁨을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속담처럼 많은 분들도 특별한 기념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후원한다면 더욱 뜻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영찬은 현재 서울문화예술대학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와 연예인 및 스포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코칭전문가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다양한 방송 활동은 물론, ‘행복재테크’ 강사로 전국의 강연 현장을 누비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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