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CJ CGV는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일주일간 CGV용산에서 스크린X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크린X 주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스크린X 기획전과 스크린X 제작 사례와 노하우 그리고 신작 라인업 등을 소개하는 스크린X 세미나로 진행된다.
스크린X 기획전에서는 장편 화제작부터 단편 희귀작까지 15편의 스크린X 작품을 상영한다.
국내 작품으로는 스크린X 기술을 도입한 첫 장편 영화 ‘검은 사제들’부터 ‘히말라야’,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고산자 대동여지도’, ‘빅뱅 메이드’까지 6편이 선정됐다.
국내 미상영작 중에서는 중국 블록버스터 심용결(Mojin:the lost legend), 위성(Call of Heroes)이 특별 상영된다.
심용결은 천쿤, 서기, 안젤라 베이비 주연의 어드벤처 액션물로 약 4700만명 중국 관객몰이에 성공한 대작이다. 위성은 천장지구의 진목승 감독이 연출하고 ‘사랑: 세 도시 이야기’로 국내에 알려진 유청운이 출연한 시대극이다.
이 밖에도 강동원 주연의 스크린X 전용 쇼트 필름 더 엑스(The X)를 비롯해 엄마, 송곳니 등 한국영화아카데미와의 협업작 5편, 영화진흥위원회 후원으로 제작한 심야택시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스크린X 국내 장편 영화 6편은 각각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중국영화 및 단편 영화는 모두 무료다.
이번 기간 중 CJ CGV는 영화 업계 관계자 약 500여명을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스크린X가 가진 제작 노하우와 전략을 전격 공개한다. 영화산업(투자·배급사, 수입사 등), 프로덕션(제작사, 촬영감독 등), 애니메이션, 미디어 등 네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마다 주요 주제를 선정해 스크린X가 보유한 기술을 선보이고 2017년도 라인업도 공개한다.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미래의 스크린X 영화 제작자들을 발굴,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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