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애슬레저(Athleisure)는 스포츠와 여가 구분 없이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운동복을 말한다.
애슬레저 수요 증가가 전체 스포츠웨어 시장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스포츠웨어 시장은 2020년 1200억달러 규모로 성장(10~20F 연평균 성장률 5.7%)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슬레저의 탄생 이유는 운동 종류의 다변화에 있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면서 크로스핏, 스피닝, 필라테스 등 강도와 목표에 따라 운동의 종류가 다양해졌다.
본래의 기능에 디자인이 개선되면서 평상복과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추세는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도 이어졌다.
아시아는 애슬레저가 개화 단계에 있는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됐다.
해외 애슬레저 업체들의 국내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프리미엄 애슬레저 제조사 룰루레몬(LULU US)은 지난 5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했다. 미국 애슬레저 매출 2위 언더아머(UA US)는 내년 1월 국내에 직진출한다.
김현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해외 업체들의 진출로 국내 애슬레저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아웃도어 시장 정체로 실적이 둔화됐던 국내 의류 업체들에게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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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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