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중국 모회사 룽투게임에서 개발한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TPS (3인칭 슈팅) 게임 ‘천월화선 : 중반전장’(중국 서비스 명, 穿越火线:重返战场)이 중국 서비스를 위한 판호(중국 현지 서비스 허가권)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룽투코리아는 지난 1일 중국 미디어를 총괄하는 정부기관인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으로부터 ‘천월화선 : 중반전장’에 관한 판호(유통 허가)를 획득, 빠른 시일 내 게임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며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를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올해 7월 이후 중국 모바일게임 판호가 의무제로 변경된 후 한류콘텐츠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천월화선 : 중반전장’의 판호 허가증 취득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회사측은 “시장의 기대보다 게임 출시가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과 동시에 중국 판호가 권고에서 의무제로 변경돼 엄격한 규제가 적용됐기 때문”이라며 “이번 천월화선 : 중반전장의 판호 획득에 따라 게임 출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룽투그룹이 또 한 번 성장의 전환점을 맞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룽투코리아는 모회사인 중국 룽투게임과 함께 중국 현지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대표적인 안드로이드 마켓 360, 바이두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게임 정식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이사는 “천월화선 : 중반전장은 중국에서 S급 IP인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인 만큼 룽투그룹 차원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프로젝트로 인식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완성도 높은 게임 출시와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룽투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FPS 장르 '크로스파이어'는 글로벌 최고 동시접속자 600만명을 돌파하고 연 매출 1조 5000억원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중국 인기 1위 국민게임으로, 지난해 룽투코리아에서 크로스파이어 IP 홀더인 스마일게이트와 모바일 TPS 게임 개발에 대한 라이선스 및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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