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016년 11월 21일 시장조사기관인 위츠뷰 (Witsview)에 따르면 11월 하반기 LCD TV 패널가격은 39.5인치~50인치 중심(39.5”~49”: 3%, 50”: 4%)의 가격 상승이 지속된 가운데 55, 65인치도 각각 3% 상승하며 8개월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32인치 (보합) TV 패널가격은 숨고르기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며 모니터, 노트북 등 PC 패널가격은 삼성디스플레이 생산축소에 따른 공급감소 효과로 소폭의 상승추세를 나타냈다.

11월 말 현재 LCD 패널의 제품별 수요강도는 TV> 모니터> 노트북 순으로 판단되며 지역별 수요강도는 북미> 중국> 유럽 순으로 파악된다.

특히 내년 1분기 TV 패널가격은 TV 패널 공급부족 지속, 삼성디스플레이 7세대 (L7-1) LCD 라인 구조조정 영향 등으로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수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017년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은 LCD 수급균형과 OLED 공급부족 전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는 LCD의 경우 2016년부터 연평균 3인치 이상의 TV 수요 면적증가로 TV 대면적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OLED는 2014년 출시된 엣지 (edge) 이후 3년 만에 (2017년) 폴더블 출시로 폼팩터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애플도 2017년 OLED 아이폰 출시 이후 2018년에 폴더블 폰 출시가 예상되어 OLED 공급부족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