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지난해 관객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선사했던 러블리 뮤지컬 <두드림러브 시즌2>가 오는 19일부터 연장공연에 돌입한다.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공연되는 <두드림러브시즌2>는 그동안 소극장 무대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된 다이내믹한 연출과 탄탄해진 캐스팅으로 관객들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주인공인 삼류 뮤지션 ‘명훈’역에는 그룹 Y2K 멤버로 익숙한 가수 고재근이 발탁됐으며, <루나틱>,<그리스>,<강풀의 순정만화> 등에 출연했던 배우 배진성도 ‘명훈’역에 더블캐스팅됐다.

또 ‘명훈’의 파트너 ‘수희’ 역에는 <러브인카푸치노>,<걸스나잇> 등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했고,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OST 보컬을 맡았던 배우 김신애가 새롭게 합류했다.

멀티맨으로는 개그맨 김기수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맡았으며, 감초 역할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나영, 지상록을 포함, 김도원, 황지영, 엄태형 외에 이수나, 이두석 또한 가세했다.

이별을 앞둔 주인공 명훈(고재근, 배진성 분)과 수희(김신애 분)가 지난 기억을 상영해주는 특별한 영화관을 우연히 찾게 되면서 시작되는 러블리 뮤지컬 <두드림러브 시즌2>는 오는 19일부터 3월 7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뮤지컬 <두드림러브>는 지난 2008년 초연 이후 ‘사랑의 기억’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 2009년 시즌2로 다시 돌아와 뮤지컬계의 흥행메이커 장소영 음악감독이 합류해 보다 안정감있는 뮤직넘버 구성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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