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가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를 달성한 완전 자율주행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가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6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는 전기차 기반의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 -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의 자율주행 기준 레벨 중 ‘완전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최종 단계(레벨 4)를 만족시켰다.
이날 현대차 미국법인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 사장은 인사말에서 “2017년 1월에 열릴 CES에서 실제 주행을 선보일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이번 LA 오토쇼를 통해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이동’에 대한 비전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2016 LA 오토쇼에 1544㎡ (약 46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1대(Press Day만 전시) ▲아반떼 등 승용 7대 ▲싼타페 등 RV 4대 ▲쏘나타 PHEV 등 환경차 5대 ▲투싼 NFL 등 쇼카 2대 등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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