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하나투어 (039130)의 2017년 영업이익은 별도 474억원(+42.0% YoY), 연결 475억원(+94.5% YoY)으로 예상된다.

출국자 증가, 비용 정상화, 2분기 일본 지진 기저효과 때문이다.

2018년 인천공항 2터미널 개항 덕분에 항공편(저가항공사 노선 증편)이 증가하고 출국자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일본 자회사 영업이익은 145억원(+20%YoY)으로 예상된다. 연초에는 160억원으로 기대했었으나 2분기 지진 때문에 낮아지게 됐다.

면세점의 영업 적자 규모는 -265억원(16년)에서 -194억원(17년)으로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면세점 사업 전략이 보수적으로 바뀌게 된다면 적자는 대폭 축소될 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국내 별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면세점 적자(-60억원) 때문이다.

일본은 성장 지속, 호텔은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본사 및 전체자회사(일본, 면세점, 호텔 등) 합산 실적은 2분기를 바닥으로 이미 개선세에 접어들었다”며 “추가로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2017년 연결 영업이익은 분기별로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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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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