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방송3사간 수목극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는 MBC <히어로>의 이준기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해<히어로>는 경쟁작인 KBS2 <아이리스>, SBS <미남이시네요>와 후속작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이하 클스)에 밀려 5%대 시청률(AGB밀슨미디어리서치 전국평균>을 기록, 인기없는 드라마라는 수모를 받았다.
<히어로>는 새해들어 첫 방송에서도 KBS2 새 드라마 <추노>와 SBS ‘클스’와의 경쟁에서 여전히 5%대를 유지하며, 시청률 고전을 하고 있다.
<히어로>가 시청자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이유로는 현실성이 결여된 스토리 전개와 배우 캐릭터들이 출연했던 이전 작들의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어 흥미를 주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전직 조폭두목과 살인을 일삼는 최고 재벌 그룹 회장과의 한판 승부가 주간지와 일간지의 싸움으로 비화시킨 것 부터 이미 극 초반 뻔한 인물관계도가 형성돼 복수와 결말이 반전없이 끝날거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한 탓이라는 분석도 있다.
비록 경쟁에서 시청자에게 철저히 외면당했지만 이준기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총 3회만을 남겨둔 <히어로>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7일 방송에서 이준기(진도혁 역)는 극중 대세그룹 회장으로 아버지의 죽음을 교사했던 최일두(최정우 분)를 구속시키기 위한 결정적 단서를 찾던 중 괴한으로부터 습격당해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장면은 촬영 당시 최고 한파가 몰아쳤던 날씨 속에서 촬영돼 이준기를 비롯 현장 스태프들 모두 고생이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는 후문이다.
이준기의 몸 사리지 않는 연기는 오늘 밤 9시 55분 MBC <히어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6일 동시간대 방송 시청률은 장혁 이다해 오지호 주연의 KBS2 <추노>가 첫 방송에서 19.7%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SBS ‘클스’가 13.9%로 뒤를 따랐다. 반면 MBC <히어로>는 5.2%의 시청률을 보였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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