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영화 ‘레이디 수잔’의 개봉을 기념해 출판사 왓북에서 동명의 원작 소설 레이디 수잔이 14일 국내 출간된다.

소설 레이디 수잔은 고전 문학 ‘오만과 편견’의 저자 제인 오스틴의 작품으로 스무살이 채 되기 전에 쓴 서간체 형식의 미발표 처녀작이다.

눈 여겨 볼 점은 작품 속에 그려낸 캐릭터 중 유일한 악녀 캐릭터로 시대에 순응하지 않는 원하는 것은 쟁취 하고 마는 주체적인 여성을 그려냈다는 점이다.

소설을 비롯해 영화 레이디 수잔 또한 다른 제인 오스틴의 작품들과는 다르게 처음으로 영화화 되며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여 진다.

특히 그가 공개하지 않은 숨겨진 스토리가 무엇인지 영화와 소설을 비교해 감상할 수 있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인 오스틴이 그린 유일한 악녀 레이디 수잔은 오는 24일 개봉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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