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컬러 콘택트렌즈 업체 네오비젼은 연출가 장도현의 연극 ‘떳다 세얼간이’(극단 사랑무대)의 마케팅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대학로 연극 후원은 ‘아름다운 눈’ 캠페인과 함께 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문화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것이다.
네오비젼은 앞서 작품성 있는 연극 ‘동치미’ ‘그린라이트’, 뮤지컬 ‘언틸 더 데이’ ‘우연히 행복해지다’ 등과 ‘2016 청소년 꿈 캐스팅-유스 드림 오디션 페스티벌(youth dream audition festival)’ 등 아웃사이드 문화 행사를 후원 한 바 있다.
연극 ‘떳다 세얼간이’는 어릴적 사고로 저능아가 된 첫째(마희철)와 자신의 실수로 형이 사고를 당한 탓에 늘 죄책감에 빠져 방탕한 생활만을 하는 사고뭉치 셋째(마경철), 오빠와 동생 둘을 건수해야만 해 생활력 강해진 똑순이 둘째(마경숙)를 주인공으로 불행한 환경 속 삼남매의 희망찾기를 그린 작품이다.
늘 행복과 웃음, 가족 간의 사랑을 글속에서 선보여 온 장도현이 20여년간 그의 젊은 시절을 대학로에서 모두 보낸 베테랑 연출가답게 작품에 특유의 따뜻한 웃음과 재미를 담아내면서도 요소요소에는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동을 배치해 극의 퀄리티를 한차원 높여주고 있다.
올해 전국투어공연 확정에 이어 내년 에딘버러 축제참가 예정에 있는 연극 ‘떳다 세얼간이’는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대학로의 세익스피어 극장에서 매일(평일 오후 5시, 7시30분 2회 / 주말3시, 5시, 7시 3회 / 화요일 쉼) 관객들과 만난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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