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줄 왼쪽부터) 현대차 중국지원사업부 담도굉 부사장, 시스코 척 로빈스 CEO,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구이저우성 천민얼 서기, 구이저우성 쑨즈강(孫志剛) 성장, 0000 (앞줄 왼쪽부터)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양웅철 부회장, 구이저우성 루용정(卢雍政) 부성장, 친루페이(秦如培) 상무 부성장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가 글로벌 첫 빅데이터 센터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에 구축하고, 미래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디지털 변혁을 주도한다.

(왼쪽부터) 시스코 척 로빈스 CEO, 제임스 피터스(James Peters) 수석부사장, 현대자동차 차량지능화사업부 황승호 부사장, 정의선 부회장 (현대차)

빅 데이터는 커넥티드카가 무한대의 고도화된 정보의 중심이 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이를 통해 완벽한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등 고객의 카 라이프(Car Life)를 보다 풍요롭게 하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진다.

또 수집, 분석된 데이터들은 유의미한 정보들로 재생산돼 연구개발과 상품성 향상, 고객 마케팅, 경영 의사 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된다.

현대차는 최근 정부 주도하의 인터넷 강국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에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함으로 강력한 데이터 베이스를 확보하게 됨은 물론 차량 IT 기술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국내 빅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 세계 주요 지역에 빅데이터센터를 확대해 향후 커넥티드카 성패를 결정짓게 될 ‘정보 분석 및 활용 능력’에서 한 발 앞서 나간다는 복안이다.

(뒷줄 왼쪽부터) 현대차 중국지원사업부 담도굉 부사장, 시스코 척 로빈스 CEO,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구이저우성 천민얼 서기, 구이저우성 쑨즈강(孫志剛) 성장, 0000 (앞줄 왼쪽부터)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양웅철 부회장, 구이저우성 루용정(卢雍政) 부성장, 친루페이(秦如培) 상무 부성장 (현대차)

한편 현대차는 8일(현지시각) 구이저우성 구이양(貴陽)시 국제생태회의센터에서 천민얼(陳敏爾) 구이저우성 당서기와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략 합작 협의서’를 공식 체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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