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BGF리테일 (027410)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3700억원 ( 14%YoY), 712억원 ( 31%YoY)를 기록했다.

편의점 사업은 매출액 1조3400억원 ( 13%YoY), 영업이익 647억원 ( 27%YoY), 점포 수 1만509개 ( 15YoY), 점포당 매출액 1억2800만원 (-2%YoY), 기존점 판매액 성장률 5%를 기록했다.

수익성이 높은 식품군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점포 증가에 따른 판관비율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전사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편 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대부분 비지에프네트웍스에서 발생했으며 보광이천은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담배 판매액의 성장률 저하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담배는 편의점의 이익을 결정하는 핵심변수가 아니다.

김근종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편의점 이익의 80%는 식품군에서 발생한다”며 “편의점의 식품부문은 1인~2인 가구의 증가, 제조업체의 마케팅 집중 효과, 개별 기업의 경쟁력 개선으로 인해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그는 “식품군의 판매 증가는 편의점의 이익의 장기적인 성장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BGF리테일의 영업이익 성장률은 2017년 23%, 2018년 21%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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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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