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의 2017년 LGU+의 서비스매출액 증가 폭은 대략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액으로 보면 2016년보다도 더 높은 서비스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선택약정요금할인 채택 가입자 정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증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상승 때문이다.

신규 주파수 할당에 따른 무형자산상각비 증가분이 760억원에 달할 전망이지만 매출액 성장 폭이 이를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아 2017년에도 10%에 달하는 높은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경영진 성향으로 볼 때도 LGU+ 영업이익 증가 가능성은 높다.

현 경영진이 비용 컨트롤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여러 번 피력한 바 있으며 특히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17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은 없다고 공식 발언한 바 있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무선 모두 양호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무형자산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2017년에도 높은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선택약정요금할인 회계적 효과 종료와 트래픽 증가 추세를 감안 시 2017년엔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상승 반전이 기대되고 이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폭이 크지 않아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멀티플(Multiple)을 기록 중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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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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