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씨젠(096530)의 3분기 매출액은 178억원(+16.7% YoY)으로 예상치를 4.4% 밑돌았으나 영업이익은 29억원(+112% YoY)으로 7.4% 웃돌았다.

3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플렉스 신제품 판매 호조로 유럽 매출이 전년대비 31.5% 증가했다.

올플렉스 신규 고객이 늘어 상품 매출 비중이 28%로 늘었는데 시약 판매로 이어질 경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3분기 원화 강세로 외환차손 29억원이 발생해 세전이익과 순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최재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분기 개선되는 실적과 2017년부터 제조자개발생산(ODM)매출이 시작돼 수익에 기여할 것이다”며 “리스크 요인은 ODM 시약 개발 및 제품화 지연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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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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