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된 <이터널시티2>의 홈페이지

[DIP통신 류진영 기자] 몬스터넷이 개발해 서비스하는 도시형 서바이벌 액션 MMORPG <이터널시티2>가 30일 오후 3시 공개시범서비스(오픈베타)와 함께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돼 현재 복구되지 않고 있다.

이용 연령 15세를 기준해 미만 유저와 이상 유저를 차별화한 그래픽 표현 등으로 관심을 끌어온 이 게임은 이날 스페셜리스트 등의 성장시스템과 ▲서든미션 ▲타겟미션 ▲거대 보스 및 좀비침략 ▲명성 시스템 등 콘텐츠와 함께 다양한 커뮤니티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 공개했다.

하지만 유저들이 급격히 몰려들면서 게임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해 결국 다운되고 말았다.

현재<이터널시티2> 홈페이지는 다운된 상태로 초기 화면만을 내보내고 있으며, 모든 메뉴는 일시 정지된 채 화면 우측 공지사항에 ‘점검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남겨져 있다.

한편 지난 2003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터널시티>는 게임 맵에 한강과 강남지역 등을 비롯한 국내 주요 지역을 구현시켜 그동안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오늘 공개된 <이터널시티2>는 전작에 비해 한층 스토리와 액션성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지며 접속자 폭주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DIP통신 류진영 기자,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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