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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아디다스코리아가 제품안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제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안전문화 보급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제품안전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제품안전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제품안전을 중시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윤리강령에 제품안전을 의무사항으로 포함시키고, 10명의 핵심인원으로 제품안전위원회를 구성해 8200개 제품의 안전성을 개선하는 등 제품안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또 기존 안전기준보다 강화된 ‘위험물질의 통제 및 모니터링 규정’을 자체적으로 운영, 납의 경우 허용치를 국내 기준인 90보다 99.98% 낮은 0.2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제품 생산 시 재생폴리에스터의 적용비율을 지난해보다 670%까지 확대 적용하는 등 인체와 환경을 고려한 안전중심 경영활동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아디다스는 소비자들의 안전한 제품 구매를 돕기 위해 매장 내 안내문과 영수증를 비롯해 브랜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같은 온라인에서도 제품 구매 시 KC 마크(국가통합인증마크)를 확인하도록 안내하는 등 안전문화보급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장에 설치된 집기를 둥근 형태로 제작, 어린이들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는 등 안전에 있어서 타 브랜드 대비 차별화된 노력이 엿보인다는 설명이다.

에드워드 닉슨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체계적인 사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통한 안전한 제품제작, 매장구성 등으로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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