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파라다이스 (034230)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752억원, 영업이익은 109억원(-4.6% YoY)을 기록했다.

일회성 인건비(명예퇴직금 128억원)을 감안해서 컨센서스가 낮아져 있었으나 기타 비용 증가 때문에 낮아진 눈높이를 하회했다.

향후에도 영종도 리조트 관련 비용(인건비 등)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연결 매출액은 7446억원(+6.9% YoY)으로 예상된다. 2017년 2분기에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의 1차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리조트에 있는 인천 카지노 매출액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서울 워커힐, 부산 해운
대, 제주 그랜드호텔에 있는 파라다이스 계열 카지노의 매출액은 빠질 가능성이 있다.

중국 VIP 모객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는 계열사 고객의 이동이 불가피하다.

영종도 리조트가 영업을 시작하면 인건비의 급증에 더해 감가상각비용(1년에 350억~400억원 추정)과 이자비용(1년에 330억~350억원 추정)이 추가로 발생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에 매출은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840억원(-2.5% YoY), 순이익은 565억원(-26.9% YoY)으로 각각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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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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