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카드 (029780)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980억원을 기록했다.

2000년에 투자한 PG 업체 올앳 지분 30%를 KG이니시스에 전략 매각하여 매각이익이 84억원(세전) 발생했다.

개인 신판 취급고 성장률은 12.2%로 이번 분기에도 시장 성장률 8.4%를 크게 상회했다. 개인 신판 M·S는 17.3%로 전분기 대비 0.1%p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판관비율은 전분기 13.2% 대비로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0.4%p 감소했다.

30일 이상 신규 연체율도 1.2%로 지속적인 하락 추세다.

대손 충당금은 취급고 성장보다 낮은 +4.8% YoY, +2.2% QoQ로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마케팅 관련 비용 지출 증가와 빅데이터 투자 집행에 따른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쇼핑시즌 등에 따른 견조한 신판 성장으로 인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800억원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3698억원(+10.8% YoY)으로 전망한다”며 “배당 성향은 51.9%를 가정할 경우 주당 배당금은 작년보다 100원 오른 1600원”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