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2PM이 MC를 맡아 화제를 모은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2PM의 떴다 그녀 시즌3>(이하 ‘떴다 그녀3’)가 태국 전역으로 전파를 탄다.

MBC플러스 미디어는 29일 자체 제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떴다 그녀3’가 2PM멤버 닉쿤의 고국인 태국의 유료방송 트루비전(Truevision)에 판매돼 내년 1월 초부터 현지에서 방영된다고 밝혔다.

또 ‘떴다 그녀3’ 외에도 ‘슈퍼주니어의 떴다 그녀 시즌1’과 ‘FT아일랜드의 떴다 그녀 시즌2’ 역시 이번에 함께 트루비전에 판매돼 태국내 한류열풍을 예고되고 있다.

MBC플러스 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해외 수출 시장이 지상파 드라마 중심인 상황에서 케이블 오락 프로그램의 ‘해외 장기 판매’는 이례적인 일인 만큼 케이블 자체 제작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계약의 의미를 정의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프로그램 해외 판매는 기존 드라마 위주에서 드라마와 함께 버라이이티 프로그램이 동시에 판매되는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별순검1,2>,<떴다그녀 1, 2,3> 등 타이틀 별 판매는 물론 연간공급 형태로 판매 방식 또한 전환되고 있어 전년대비 프로그램 판매수출이 올해 50%이상 증가해 안정적인 매출신장을 가져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한해동안 일본 대만 미얀마 홍콩 태국지역에 판매된 MBC플러스 미디어 자체 제작 프로그램은 <빌리진 날봐요>,<와인따는 악마씨>,<가족이 필요해> 등으로 추후 동남아 지역을 중심해 추가 판매될 예정이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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