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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 노사가 2일 2016년 임금단체협상에서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다.
기아차는 지난 2일 소하리공장 본관에서 박한우 사장과 김성락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22차 본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지난 6월 23일 상견례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임금 및 성과금 합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7만2000원 인상(호봉승급분 및 별도호봉승급 포함) ▲성과 및 격려금 350% + 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주식 34주 지급 등이다.
단체협약은 근로조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여성 복지 확대, 건강 증진, 식사 질 향상 등), 종업원의 활용도를 감안해 일부 항목을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편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7일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단체협상과 별도로 사내하청 관련 교섭을 진행해 온 기아차 사측과 기아차 노조, 사내하청분회는 지난달 말 사내하청 특별교섭에서 2018년까지 직접생산 하도급업체 근로자 1049명을 정규직 특별채용키로 합의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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