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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안상신 인턴기자] 월드건설은 지난 12월 24일 구로구 고척동 50-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 건설사업을 수주하였다. 지하 1층, 지상 20층 4개동 총 180가구 규모로서 분양면적 111㎡(33 평형)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공사는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농협중앙회가 자금관리를 맡는 도급 사업으로 공사비 회수가 원활하여 자금 관리가 수월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방이 지난 2007년 5월에 분양한 사업장으로 월드건설이 승계공사를 맡아 고척동 월드메르디앙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내년 4월경 재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월드건설은 김천시 덕곡동 360가구 아파트 도급사업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아파트 도급사업을 수주하였으며 이 외에도 4대강 살리기 영산강 제2공구 컨소시엄, 대구 재활 전문병원 등의 공공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2월초 사이판 월드리조트를 한화측에 매각하는 등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다.

월드건설 사업개발실 김요안 이사는 “주택 도급 사업과 공공 사업 수주에 더욱 매진하여 하루빨리 경영정상화를 실현해 주택명가로서의 자존심을 회복 하겠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발판 마련을 강조하였다.

분양가는 3.3㎡당 약 1300만원대이며 입주는 2010년 10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별도로 없으며 내년 4월에 샘플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DIP통신 안상신 인턴기자, president@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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