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부산시는 각 기관에서 PC교체 보급에 따라 발생하는 불용PC와 주변기기를 수집 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세대 및 단체에 보급함으로서,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랑의 PC나누기' 사업을 올해도 계속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엔 본청 실·과, 의회, 사업소를 포함 550대를 보급 목표로, 자치구(군)은 자체 계획에 따라 사용연한이 경과한 노후 PC를 수거, 펜티엄Ⅲ급 정도로 수리·정비 한 후 희망자 및 단체에 무상으로 보급해 준다.

이 사업은 부산체신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와 구·군에서는 PC수거와 보급희망자의 신청접수 및 보급대상자 선정 등을 담당하고, 부산체신청에서는 PC정비 및 배송을 담당한다.

부산시는 소년,소녀가장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주민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며, 19부터 오는 30일까지 개인은 각 동사무소를 통하여, 단체는 시 정보화담당관실에서 희망자를 접수하고 보급대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PC를 보급해 준다는 방침이다.

PC보급을 희망하는 단체는 시청 정보화담당관실로, 개인은 구·군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PC보급 무상보급 신청서’를 작성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2003년부터 각 기관에서 발생하는 노후PC와 주변기기를 수집·정비하여 장애인,복지시설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함으로써 정보인프라 확산과 자원재활용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2003년에는 936대, 2004년도 609대, 지난해는 1000대를 보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