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내국인출국자수는 지난 2015년 이후 두 자리 성장을 이어가면서 2017년에도 전년대비 11.8% 증가가 예상된다.

항공과 여행산업은 여객 수요 증가로 2017년 영업이익이 각각 6.7%, 62.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객 수요 증가는 점진적인 민간소비 개선과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 그리고 저비용항공사들의 공급 확대로 낮아진 항공요금 때문이다.

특히 2017년 추석 연휴는 황금연휴로 테러 영향으로 수요가 둔화됐던 유럽 등과 같은 장거리노선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유가와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세는 2017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업체는 비용보다는 경쟁심화 우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거리노선은 경쟁 강도가 낮고 2017년 하반기 수요가 회복될 경우 빠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아웃바운드는 내년 추석 황금연휴로 장거리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하반기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전망된다”며 “주요 자회사들(면세점, 자유투어)의 적자도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러 그는 “이를 통해 2017년 하나투어·모두투어의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YoY) 98%·3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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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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