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KEB하나은행이 다문화가족을 초청, 다문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을지로 본점에서 다문화가족 300여 명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공연했다.

공연이 끝난 후엔 본점 내 마련된 ‘화폐전시관’ 견학을 통해 모국의 화폐를 비롯해 전 세계 45개국의 다양한 통화 실물 및 우리나라의 희귀한 화폐, 위조지폐 등을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KEB하나은행의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은 2007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62회 동안 13만여 명의 어린이와 함께해 온 창작 뮤지컬이다. 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제작돼 경제와 금융 개념을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다문화, 탈북 새터민 및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교육, 문화 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통합과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하나 해피 클래스’라는 청소년 지원사업 브랜드를 만들어 청소년 지원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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