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의 4분기 영업이익은 5784억원(QoQ -10%, YoY +87%)으로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며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이전 4분기 사상 최고치였던 2015년 4분기 실적의 약 2배에 해당한다.
참고로 4분기 실적에는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발생을 가정했다. 타이탄케미칼은 12월15일부터 NCC 년간 42만톤 설비가 한 달간 정기보수가 예정되어 있어 물량 감소효과가 발생하면서 전분기 대비 감익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레핀·아로마틱·롯데첨단소재 또한 12월 재고조정 등을 감안하여 전분기 대비 감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ㅍ3분기 영업이익은 6432억원(QoQ -7%, YoY +33%)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마진·환율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물량 증대 효과가 이를 상쇄하며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다.
참고로 일회성 비용은 성과급 일부 지급 등에 따라 약 200억원 발생했다. 올레핀·롯데첨단소재는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레핀부문은 마진·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물량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타이탄케미칼·아로마틱부문은 마진 하락·역래깅효과 발생으로 각각 분기대비 -18%·-47% 감익됐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에틸렌으로부터 시작된 시황의 온기가 여타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부타디엔은 중국의 자동차·타이어·합성고무 수요가 2015년 최악을 지나 2016년 회복세를 시현하면서 수급밸런스가 개선됐고 2017년에는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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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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