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대한유화(006650)의 4분기 영업이익은 784억원(QoQ +14%, YoY +36%)으로 전년동기 대비로는 물론 전분기 대비로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4분기 실적은 4분기 사상 최대치에 해당한다. 참고로 이는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 개선을 전망하는 것은 9월부터 저가의 납사가 투입되면서 래깅 마진이 개선되고 있으며 물량 판매 부진 효과가 소멸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BD 가격 상승에 따라 전분기 대비 80억~100억원 가량의 이익 개선효과도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689억원(QoQ -30%, YoY -3%)으로 시장예상치(788억원)를 각각 13%, 10% 하회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분기 대비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환율 하락과 고가의 원재료 투입에 따른 부정적인 래깅효과가 발현됐기 때문이다”며 “또한 물량 판매가 다소 부진했던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그는 “8월 중 PP 공장의 정기보수가 진행되며 보름 간 가동 중단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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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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