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AK홀딩스(006840)의 3분기 영업이익 746억원(YoY +1039.7%), 지배순익 334억원(YoY 흑자전환)으로 지주회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

전년 대비 실적의 대폭 증가는 인도향 가소제 수출 증가에 힘입은 애경유화가 53% 성장한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제주항공 또한 전년 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나 100.5% 증가한 336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2017년 내 상장을 준비중인 비상장 자회사 애경산업은 계절성에 따른 생활용품 매출 증가와 화장품 매출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두자리수 영업이익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분가치 재평가가 전망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인데 애경유화가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서 벗어나며 PA, 가소제(DOP) 스프레드 개선 및 가소제 기술 수출 로열티 반영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재차 기록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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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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