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오는 11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현재보다 평균 6.1%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6.1%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60만 가구의 월평균 요금은 현행 3만 2427원에서 1758원 증가한 3만 4185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요금 인상은 지난해 9월에 4.4% 오른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가스요금 조정에 따라 연동되는 지역난방공사의 열 사용요금도 4.7% 인상된다. 가구당 월평균 2214원의 난방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누적된 인상요인을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요금에 반영시켰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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