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하영구 회장이 “국내 은행 경쟁력 확보 위해 성과연봉제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은 27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은행의 성과주의 제도 운영현황 관련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 회장은 개회사에서 “갈라파고스 임금체계로 우리나라에만 유일하게 남아있는 호봉제로 인해 발생하는 조직의 비효율성을 해소해야 한다”며 “수익성 악화와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은행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일반화돼 있는 성과연봉제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가 성과주의 문화를 확산하고 성과연봉제의 도입을 준비 중인 국내 은행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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