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8일부터 서울·경기 일부 매장에서 ‘옴니세일즈’ 서비스 전용 공간인 ‘옴니존’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옴니세일즈는 오프라인 매장에 원하는 상품이 없을 때 바로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해 제품을 구매하고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한 롯데하이마트의 옴니쇼핑 서비스다. 카탈로그나 연출물을 이용한 기존 방식을 개선해 태블릿PC를 비치한 공간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오는 28일부터 서울 월드타워점, 잠실점, 김포공항롯데마트점과 경기 광명롯데아울렛점 등 4개 지점에서 우선 운영한다. 이후 수도권 지역,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운영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옴니존에는 태블릿PC가 비치돼 있어 전용 애플리케이션 ‘옴니로 산다’에 접속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전용 상품 정보와 가격 등을 알아보고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희망 제품은 옴니존에서 제공하는 주문서 양식에 구매 사항을 기재하거나 태블릿 화면 속 바코드를 찍어 상담원에게 보여주고 결제하면 된다. 결제가 완료된 상품은 3일 내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현재 옴니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은 2000여종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 취급 상품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10월 온라인 쇼핑몰을 리뉴얼하고 옴니채널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전국 440여개 매장에 도입된 옴니세일즈 서비스는 이용 건수가 올 들어 매달 평균 30% 이상 꾸준히 늘고 있다고 롯데하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선우영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은 “옴니쇼핑 서비스에 관한 고객 관심이 증가한 것을 감안해 더욱 쾌적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