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물산(028260)의 3분기 매출 6조6200원, 영업이익 1867억원, 지배순익1689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에 부합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1680억원 및 지배순익 1188억원과 비교시 각 11.1%, 42.2% 상회한 수치다.

로이힐 등 현안 프로젝트가 종료되고 평택 P프로젝트 등 고마진 매출이 증가한 건설부문 증익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4분기에도 평택 P프로젝트 및 리야드 메트로 등 고마진 사업 매출 증가가 예상되어 기존 추정치 대비 건설부문 실적증가가 전망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목할 대목은 합병 이후 2015년말 5조6000억원을 상회했던 순차입금이 3분기말 1조원이나 감소한 4조6600억원까지 축소됐다”며 “운전자금 축소, 건설 선수금 인식 영향으로 보여지며 영업 정상화를 고려시 연말 4조원 초반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이는 향후 그룹 지배구조 변화시 물산의 자회사 지분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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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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