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스카이라이프 (053210)의 3분기 매출액 1590억원(-1.5% Q/Q, -1.2% Y/Y), 영업이익 171억원(-41.1% Q/Q, +24.6% Y/Y)을 기록했다.

누적 가입자 수의 성장 정체 &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하락 더해지면서 서비스 매출액 감소 추세 지속됐다.

플랫폼 매출(광고 & 홈쇼핑) 성장 통해 전체 성장률 유지했으나 플랫폼 매출액 성장률도 둔화 조짐 나타나면서 매출 증가율은 하락했다.

방송발전기금(73억원) 일시 반영 영향으로 영업이익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이는 계절성으로 해석 가능하지만 마케팅비용 감소로 인해 영업비용 축소됐다.

초고화질(UHD)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위성 전용 가입자 유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나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가입자의 이탈도 여전히 동반되고 있다.

3분기 위성 전용 가입자 순증은 6만4000명이다. 반면 OTS 가입자 순증은 -4만4000명이다.

7월부터 개시된 양사의 공동 해지 방어 프로그램 효과는 약했던 것으로 보인다.

위성방송(DCS) 전국 서비스를 통해 스카이라이프 단독으로 주문형비디오(VOD)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실제로 11월 중 안드로이드 셋탑박스를 출시 예정이며 CJ E&M 등과 VoD 공급 계약을 마쳤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독자적인 양방향 서비스 출시로 KT와의 간접 충돌은 불가피할것으로 보인다“며 ”ARPU 측면에서는 긍정적 변화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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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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