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하나투어(039130)의 3분기 영업수익·영업이익은 각각 1561억원(+46% YoY)·103억원(+46%)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객 수는 전년대비(YoY) 42% 성장했지만 일본의 성장 폭이 높아 패키지 평균판매단가(ASP)가 약 17% 하락한 것으로 예상되며 면세점의 영업적자도 약 59억원으로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롯데·호텔신라 등 주요 플레이어들조차 한계 마진을 가져가는 상황에서 SM면세점은 고정비를 커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매출 규모도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예상했다.

특히 그는 “중국 정부의 저가 패키지 여행 규제와 내년 면세점 라이선스 추가로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며 “사업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분기당 40억~60억원의 적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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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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