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국내 토종 커피 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는 최근 미국 월마트 공식 입점 행사를 1호점인 플로린점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 도약에 나서고 있는 커피베이는 앞서 지난해 세계적 유통기업인 월마트와 입점 협약을 맺고 지난 9월 미국 월마트 1호점(플로린점)과 2호점(리버포인트점)을 잇따라 순조롭게 오픈해 업계 주목을 끈 바 있다.
커피베이 측에 따르면 공식 오픈 행사를 한 달 뒤로 미뤄 진행한 것은 두 매장의 운영, 관리실태 및 현지 반응, 매출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
커피베이의 이날 오픈 행사에는 백진성 대표와 임원진들을 비롯해 그간 미국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줬던 월마트 관계자와 협력 업체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백진성 대표는 축사를 통해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꾸준히 성장해 달려온 커피베이에게도 미국시장 진출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으며 지금부터가 진짜 커피베이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커피베이는 월마트와 함께 발전해 나가며 글로벌 카페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이번 월마트 입점 공식 오픈 행사를 계기로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현지 고객들의 기호에 맞는 메뉴 및 서비스 등에 치중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타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게획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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