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자사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제품이 국내 유가공업계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지난 20일 자사 중앙연구소에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및 매일유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증정식을 가졌다.

안전관리통합인증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축산물 안전관리기준을 준수하고 인증한다. 목장·집유·가공·운반 등 각 시설에 개별 적용되던 HACCP 인증을 전 단계에 통합적으로 적용해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호남 매일유업 부사장(왼쪽)과 황성휘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전무이사가 안전관리통합인증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유업 제공)

이를 위해 매일유업은 지난 5월 축산물 안전관리인증원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관리통합인증 기준 이상의 생산, 유통 시설 확충 및 기술 교육 등에 노력한 결과 국내 유업계 최초로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제품에 안전관리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는 ‘자연에게도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좋다‘는 브랜드 가치를 토대로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소의 생활환경과 먹는 사료와 물, 수정방법, 항생제 사용까지 까다로운 유기농 인증 기준에 맞춰 생산된 제품이다.

전호남 매일유업 부사장은 “앞으로 유기농 우유뿐 아니라 상하목장 브랜드 전 제품으로 인증을 확대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유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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