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신한지주(055550)의 3분기는 전년대비(YoY) +6.8%로 6983억원의 보통주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자카드 주식매각이익이 608억원, 은행 주식 매각이익 400억원 등 유가증권 매각 이익 실현이 예상보다 많기도 했지만 판관비 및 대손비용이 기대 이상으로 안정된 것이 주 원인이다.

일회적 이익 기여는 2015년 3분기와 비슷했지만 영업규모는 확대되고 자산건전성은 개선됐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은행 원화대출금이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3.1% 증가해 작년말 대비 6.0%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전세자금 및 신용대출 등의 일반자금이 연중 14.5%, 분기중 9.1% 증가해 성장을 견인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신한지주가 최근 외형성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외형성장을 통해 영업규모가 확대돼 이익창출능력이 높아졌다는 점이 특징적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과거 신한지주의 최대 장점이 높은 건전성이었다면 지금은 높은 성장을 통해 이자부분 이익창출능력이 크게 높아진부분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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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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